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대 의대 교수)는 이달 2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남산의 백범광장에서 ‘2025 콩팥병 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모든 순간, 모두에게 건강한 콩팥을!'이다. 콩팥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국내 성인 약 7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을 정도로 인식이 낮은 편이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대회에서 콩팥 건강을 강조하고, 일상적인 예방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간은 3km이다. 걷기가 끝나면 퀴즈·메시지월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자세 교정 체조, 신장 건강 운동을 배운다.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완주자에게도 기념품이 나간다.
대한신장학회 이동형(부산 범일연세내과 원장) 홍보이사(대행)은 “걷는 게 콩팥 건강에 가장 좋다”며 이번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qWhgVbBdLkjh9fYhght9kzLG9UNSXb1VVD-NgGj_TvKvcg/viewform)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 접수해도 된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