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아내 이민정이 만든 요리를 정확하게 맞혔다.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오늘은 칼칼한 고추장찌개 어떠세요? MJ의 초간단 고추장찌개 레시피 *우정 출연있음.’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지인 윤성원과 고추장찌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요리를 하면서 윤성원은 "시간을 많이 들여 칼로 다져 넣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말했지만, 이민정은 "애가 19개월이라 나는 최소 시간에 고효율을 내는 '고효율 요리'를 늘 연구한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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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만든 고추장찌개를 남편 이병헌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병헌은 두 찌개의 맛을 본 뒤, 망설임 없이 "작은 냄비에 있는 게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이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리자, 이병헌은 "이거 네가 만든 거야?"라고 물으며 아내의 요리를 정확히 알아채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