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의사·변호사? 경쟁력 없다” AI 시대 꼭 해야할 창조적 삽질
4세 고시로 대표되는 대치동 사교육 로드맵의 끝은 전문직이다. 진입장벽이 높아 종사자는 적은 반면 수입은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일찍, 더 빨리, 더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 경쟁에 뛰어든다. 하지만 미래 교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의사·변호사야말로 AI로 가장 빨리 대체될 직업”이라고 단언한다. AI 시대 살아남는 아이로 키우려면 지금의 공부법과 교육법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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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경쟁하지 말고 튜터로 써라” 교육학자의 AI 시대 생존법
AI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사용법도 달라진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AI를 도구로 쓸 수 있는 사람만 노동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10년간 교육부에서 근무한 교육행정가 출신인 그는 “관점을 바꾸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AI와 경쟁하려 들지 말고 튜터(개인 교사)로 쓰라”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뭘 해야 할까? 그가 실제 사용 중인 가장 유용한 서비스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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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AI 똑똑하게 쓰는 사람들, 이렇게 질문한다
AI는 결코 먼저 뭔가를 내놓지 않는다. 질문해야 비로소 답한다. 잘 물어야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다. 백희정 초등학교 교사가 “현문현답(賢問賢答)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읽기 교육으로 한국교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움의 순서도 바뀌고 있다. 교과서 같은 텍스트를 먼저 읽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내용을 묻는 것이 우선이다. 좋은 질문은 뭘까? 어떻게 질문해야 원하는 답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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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머스크에 60억 받은 한국인 질문 “AI 시대, 공부해 뭐 먹고살래?”
AI 시대 생존법은 기업에서도 화두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를 이끌고 있는 이수인 대표는 “학교와 사회 사이에 일종의 단절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학교 밖에서는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학교는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막아왔다는 것이다. 수학 학습 앱 ‘토도수학’ 등을 만든 그는 “일찌감치 제대로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밖 세상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겨나고 있을까? 나날이 커지는 교육 격차를 기술이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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