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 ATL 데뷔전 6번 유격수 선발 출장…컵스 이마나가 만난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0)이 이적 후 데뷔전을 치른다. 

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김하성(유격수)-엘리 화이트(좌익수)-션 머피(포수)-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이날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애틀랜타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611을 기록중이다.

선발투수는 조이 웬츠다. 웬츠는 올 시즌 34경기(78⅔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카일 터커(우익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카슨 켈리(포수)-저스틴 터너(1루수)-이안 햅(좌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맷 쇼(3루수)-케빈 알칸타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마나가 쇼타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20경기(117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