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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유튜버' 핀란드인 돌싱, 충격적인 이혼 사유.."개탄스러웠다" ('돌싱포맨')

OSEN

2025.09.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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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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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핀란드인 레오가 이혼사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핀란드인 레오가 전 부인과의 이혼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레오는 “오늘 나온 이유가 ‘돌싱’이기 때문”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대한외국인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레오는 “아버지가 북한 땅굴 탐지기 사업을 했고, 100일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며 핀란드어 인사말을 가물가물하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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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결혼과 이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학생 때, 8년 전에 전처와 헤어졌다. 전처는 한국 사람”이라며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고, 1년 연애 후 결혼, 4년간 결혼생활을 했다. 2세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이유에 대해 “(전처가) 잠수를 타셨다”고 설명하며 충격을 줬다. 레오는 “추측해보면, 나에게 영어를 배우려던 아내가 해외로 가자마자 연락을 끊었다. 핀란드에서 영어를 쓰지도 않는데, 영어 배우고 싶다며 해외로 나간 뒤 잠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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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과정 또한 복잡했다. “핀란드에서는 서류만 제출하면 끝나지만, 한국에서는 양측이 법원에 출석해야 했다. 종적을 감춘 후 처음 마주쳤을 때 서로 대화를 아예 못 했다.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 충격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레오는 마지막으로 “이혼 후에도 개탄스러웠다.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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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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