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이혼한 아내와 동거 중인 가수 윤민수가 함께 여행도 떠났다. 이 여행에는 아들 윤후도 함께 했다.
3일 윤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가족 여행. 우리 엄마 아빠. 먹을텐데. 아빠 그만 가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후는 가족 여행을 공개했다. 일본부터 이탈리아까지, 다양한 나라를 가족 여행을 통해 방문한 윤후는 ‘아빠 어디가?’ 때가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훌쩍 큰 모습이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 대학교에 진학한 윤후는 성숙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윤후 SNS
가족 여행에는 윤후의 아빠 윤민수를 비롯해 엄마 김민지 씨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안겼고, 이에 대해서는 “이혼 후 정리할 부분 중 하나가 집 매매다. 따로 살려면 집이 정리돼야 하다 보니 아직 함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민수에 따르면 현재는 현관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전처의 공간, 왼쪽은 윤민수의 공간으로 생활을 완전히 분리한 상태다. 윤민수는 “20년을 함께 살다 보니 이제는 그냥 친구 같다”고 이야기했다.
윤후는 가족 여행 사진에서 윤민수와 김민지 씨의 단란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팬들도 윤후의 폭풍 성장과 윤민수, 김민지 씨의 분위기에 감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