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백지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ㅋㅋㅋ해야할일 진짜 우끼다 ㅋㅋㅋㅋ 공부에 관한건 하나도 없네 ㅋㅋㅋ 그래도 신나게 등교하는 모습이 넘 뿌듯하다 내딸^^"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의 딸 하임이가 손수 적은 '해야 할 일' 목록이 담겼다. 리스트 상단에는 "아침에 로션이랑 크림 섞어바르기", "화장 잘 안하고, 할때는 비누 세수 잘하기", "매일 10시 안에 자고 매일 7시 30분 or 8시에 일어나기", "옷은 자기 전에 고르기"가 적혀있다.
이밖에도 "10분 안에 양치, 로션, 세수 다 하기", "10분 안에 옷 입기", "10분 안에 밥먹기", "1분 안에 나가기"와 같은 소소한 규칙들이 적혀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백지영은 "#초2정하임의해야할일 #지켜라제발 #공부는언제할거니?"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씩씩하게 등교하는 딸의 뒷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이를 두고 있다. 당초 백지영은 하임이를 사립학교에 입학시키려 했지만 떨어졌고, 현재 집에서 도보 1분 거리의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국제학교는 1년 학비가 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