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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中 전승절 기념 리셉션 행사장 입장

중앙일보

2025.09.02 20:49 2025.09.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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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각국 외교 사절단 대표들이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전승절 기념 리셉션장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걸으며 입장했다. 시 주석을 중심으로 좌우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서서 걸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베이징 천안문에서 진행된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다. 그가 중러 정상과 함께 망루에 올라 행사를 지켜보는 장면은 전세계로 보도됐다.

북·중·러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 다함께 모인 건 냉전 종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옛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9년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가 망루에 선 이후 66년 만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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