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지현 측 관계자는 OSEN에 "전지현 배우가 '코리언즈'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지현 배우의 차기작은 '군체' 외에 정해진 바 없다. 아직까지는 '코리언즈' 또한 제안받은 다른 작품들과 함께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언즈'(가제)는 미국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 배경으로 각색한 첩보물로 알려졌다. 원작에서는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다뤘다면, 한국에서는 군부독재시기를 배경삼아 변주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코리언즈'는 전지현에 앞서 배우 이병헌이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오른 작품이다. 스튜디오AA에서 제작하고 '비밀의 숲', '더 글로리'로 호평받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재 글로벌 OTT 편성을 목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오늘(3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배우 강동원과 남여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에 전지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이병헌을 통해 다시 한번 톱배우 남자 주인공과 호흡을 맞출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