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의 물가상승률이 15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튀르키예의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개월 전보다 소폭 내려간 33.0%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21.3%) 이후 45개월 만에 가장 낮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5월 75.5%까지 뛰었다가 이후 줄곧 내리고 있다.
다만 이번 8월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32.6%보다는 높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적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올해 연말까지 물가상승률을 25∼29%까지 끌어내린다는 목표지만 시장은 30%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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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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