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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과정 우수 수료자, 현장 인턴십 진행

중앙일보

2025.09.03 02:21 2025.09.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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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양성 과정 우수 수료자로, 인턴십 자격을 획득한 박병하(오른쪽) 씨가 곽경욱 에이전트와 선수 계약 및 매니지먼트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회장 이동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공동 추진한 ‘스포츠에이전트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과정의 우수 수료자들이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의 인턴십을 시작했다.

스포츠에이전트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강의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업이 투입돼 선수 계약, 매니지먼트, 스폰서십,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기획·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인스파이어드아시아매니지먼트, 에스엔컴퍼니그룹, 월스포츠, 에프에스코퍼레이션 등 스포츠 매니지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전문기업들이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이 업계 최전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스포츠 에이전트가 갖춰야 할 전문 영역을 폭넓게 다루는 한편, 현직 전문가와 업계 실무진의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체계적이고도 현실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설계했다.

이동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스포츠 에이전트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경록 기자
인턴십에 참여한 박병하 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면서 “좋은 기회를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으며 훌륭한 스포츠 에이전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인재들이 직접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이들이 한국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앞으로도 교육과정 확대, 해외 교류 프로그램, 취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전문 스포츠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송지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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