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영란의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 까무러치게 한 초등학생 딸의 노골적인 한마디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과 한창은 큰딸 지우의 졸업을 기념해 여행을 기획했다. 돌림판에 여행지를 적은 가족들은 돌림판을 돌렸고, 지우가 바라던 국외가 아닌 국내 여행지인 부산으로 결정됐다.
지우는 실망스럽다는 게 언제였냐는 듯 호텔 수영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누비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여행 3일째가 되자 장영란과 지우가 좋아하는 대게집을 찾았다. 쉴 새 없이 대게를 먹는 모녀를 본 한창은 “둘다 무슨 전생에 게에 대해 한을 안고 살았나”라며 놀라워했다.
장영란은 “우리 옛날에 연애할 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몇 kg씩 먹었잖아.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창은 “알레르기 약 먹으면서 버텼다. 내가 죽나, 네가 죽나, 이런 마음으로 버텼다. 그러다가 알레르기가 없어졌다. 죽음을 무릅쓰고 연애했다”라며 사랑이 넘쳤던 진심을 드러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