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나섰다.베이비복스는 오는 9월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베이비복스 윤은혜를 비롯한 멤버들이 방송국에 들어서며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4년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유재석도 염원한 ‘X맨’ 러브라인 김종국과 재회가 될 ‘런닝맨’이 아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첫 출연이다.
윤은혜가 4년 만에 SBS 예능에 출연한다. 3일 OSEN 취재 결과, 윤은혜는 지난 2021년 방송된 ‘나의 판타집’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의 SBS 예능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선택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대일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2020년 파일럿을 마친 뒤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2021년 10월부터 정규 편성되어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베이비복스 완전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윤은혜는 멤버들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공연을 홍보하고 있고, ‘꼬꼬무’에는 멤버들 없이 단독으로 출연해 이야기꾼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은혜가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베이비복스 멤버로는 간미연이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 바 있다. 처음 ‘꼬꼬무’를 방문하는 윤은혜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어떤 리액션과 소감을 전할지 주목된다.
특히 윤은혜의 ‘꼬꼬무’ 출연이 인상적인 건 오랜만에 SBS 예능에 출연한다는 부분 때문이다. 그동안 윤은혜는 ‘런닝맨’에 자주 소환되며 자주 SBS 예능에 출연한 것 같은 착각을 안긴 바 있다.
착각을 일으키게 한 주인공은 김종국과 윤은혜 러브라인에 ‘망붕렌즈’를 착용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그간 김종국에게 윤은혜를 언급하며 20년도 더 지난 러브라인을 꺼낸 바 있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2005년 방송된 ‘X맨’의 ‘당연하지’ 게임에서 귀를 막고 “당연하지”를 외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지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꼬꼬무’를 통해 4년 만에 SBS 예능에 출연하는 윤은혜인 만큼 그가 ‘런닝맨’에도 출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윤은혜가 속한 베이비복스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베이비복스 단독 콘서트 ‘BACK to V.O.X: New Breath’를 개최한다. 2002년 이후 무려 23년 만에 성사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베이비복스의 찬란했던 음악적 유산과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기획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