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결혼 7년 차 부부 이상화와 강남이 결혼 전 에피소드를 밝혔다.
3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상화와 강남이 등장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의 조합에 모두 의아해했으나,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두 사람은 어느덧 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부부로 손꼽힌다.
결혼 전 이들은 강남의 어머니에게 반대를 당했다. 이유는 이상화가 아깝다는 이유였다. 이상화는 “장난기 속에 있는 진중함, 무엇보다 어른들한테 너무 잘한다. 예의가 진짜 바르다”라면서 강남의 진면목을 설명했으나, 강남은 “어머니께서 상화 씨에게 ‘강남이는 장난기가 심해서 결혼하면 힘들 거다’, ‘그리고 당신은 국가대표인데 왜 우리 아들 같은 애를 만나냐’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진짜로 강남 없는 데로 저를 데리고 가서 ‘강남 같은 애를 왜 만나냐, 당신 같은 사람이’라면서 ‘국가를 빛내주신 당신이 우리 아들 같은 애를 왜 만나냐’라고 하셨다”라며 강남 어머니가 자신을 너무 아꼈다는 말을 꺼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