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결혼 7년 차 부부인 이상화, 강남이 등장했다. 장난기 넘치는 강남은 사실 이상화의 건강을 위해 결혼 후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땄다.
강남은 “운동을 정말 많이 해서, 진짜 소 근육 같다. 근육이 너무 뭉쳐 있다. 딱딱하니까 세게 해야 한다. 그래서 마사지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말은 그렇지만 결국 아내를 위해서 해줘야겠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말을 따뜻하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여전히 유쾌하게 넘기고자 했다.
이상화 또한 강남의 아버지가 간암 진단을 받자 최선을 다했다. 이상화는 “아버님이 간도 안 좋으시고, 심장도 안 좋으셨다. 강남은 티는 안 내지만 나는 표정으로 보이더라. 그래서 일본으로 스케줄을 빼서 갔고, 한국 음식 좋아하셔서 진공 포장해서 가져다 드리고, 짠 거를 배제하고 보냈다. 지금 많이 회복하셔서 제가 안심이 된다”라며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