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선발 폰세가 NC 천재환을 삼진으로 이끌었다. 전광판에 뜬 폰세의 올 시즌 226번째 삼진 기록. 2025.09.0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불펜 난조로 폰세의 승리는 날아갔지만 경기는 한화가 끝내기로 이겼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6-5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폰세가 6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연장 10회말 황영묵의 끝내기가 터졌다.
3연패를 끊고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한화는 72승51패3무(승률 .585)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LG(77승46패3무 승률 .626)와 격차를 5.5경기에서 5경기로 좁혔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9승6패1무 한화 우위로 마감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NC였다. 2회초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로 3득점을 뽑아냈다. 오영수의 볼넷과 천재환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세혁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따낸 NC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휘집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폰세의 5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된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1, 2루 상황 NC 박세혁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9.0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1, 2루 상황 NC 김휘집 타석 때 한화 선발 폰세의 폭투로 2루 주자 천재환이 홈을 밟고 있다. 2025.09.03 / [email protected]
이어진 2사 3루에서 김주원은 스리볼 타격을 했다. 우측에 높이 뜬 타구를 한화 우익수 이진영이 콜플레이를 했다. 2루수 이도윤이 타구를 따라가다 빠졌지만 이진영이 타구를 놓쳤다. 타구가 이진영 앞에 뚝 떨어진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김주원의 1타점 2루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플레이로 폰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이닝 3실점을 내줬다.
한화도 2회말 바로 1점을 따라붙었다. NC 선발 신민혁을 맞아 김태연의 몸에 맞는 볼, 이도윤의 좌전 안타에 이어 이재원의 좌측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첫 득점을 낸 한화는 3회말 하주석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주석은 신민혁의 2구째 가운데 낮게 들아온 시속 121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8m 몬스터월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3호 홈런.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 3루 상황 한화 하주석이 역전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2025.09.03 / [email protected]
결국 한화가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NC 구원 손주환 상대로 이도윤의 우전 안타,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원석이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NC가 좌완 김영규로 다시 투수를 바꿨지만 한화는 손아섭의 좌중간 안타, 하주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한화는 NC 구원 전사민 상대로 이도윤의 볼넷,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연결한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바뀐 투수 최성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5-3으로 달아났다.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한화 선발 폰세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3실점 퀄리리 스타트로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 94개로 최고 시속 158km, 평균 154km 직구(40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0개), 커브(19개), 슬라이더(15개)를 구사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선발 폰세가 NC 천재환을 삼진으로 이끌며 포효하고 있다. 올 시즌 226번째 삼진 기록. 2025.09.03 / [email protected]
그러나 한화 불펜이 폰세의 시즌 17승을 지키지 못했다. 7회초 NC는 한화 필승조 박상원을 공략했다. 박민우의 중전 안타, 맷 데이비슨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2,3루. 권희동 타석에서 박상원의 6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되면서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에 들어왔다.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한화는 한승혁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통하지 않았다. NC 대타 박건우가 한승혁의 2구째 직구를 중전 적시타로 장식하며 5-5 재동점이 됐다. 폰세의 승리가 날아간 순간.
불펜 싸움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양 팀 마무리투수들도 투입됐다. NC가 8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마무리 류진욱을 먼저 투입했다. 류진욱은 하주석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9회초 한화 마무리 김서현도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박세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진욱도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10회초 한화는 신인 정우주를 투입했다. 1사 후 오후 9시56분 중단된 경기는 42분 뒤인 10시38분 재개했고, 정우주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어 10회말 한화가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이도윤이 NC 구원 이준혁과 7구 승부 끝에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끝내기 주자가 됐다.
허인서의 유격수 땅볼, 안치홍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황영묵이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도윤과 손아섭이 3안타씩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우주는 시즌 3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