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8기 경수가 전 국가대표 골키퍼였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마지막으로 경수가 등장했다.
이날 등장부터 훤칠한 키로 이목을 끈 경수는 193cm라며 축구선수 출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수는 “예전에 축구선수였다. 88년부터 선수생활 시작했다. 2017년까지 딱 30년까지 생활했다”라며 “프로 선수 생활 16년 했는데 한 골 밖에 못 넣었다. 근데 그 골이 운 좋게도 최장거리 골로 기록이 남아있다”라고 자랑했다.
또 경수가 졸업한 축구 명문 고등학교에는 이천수, 김남일, 이근호, 김정우가 나왔다고. 그는 “국가대표도 했다.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북중미 월드컵 우루과이 평가전에 뛰었다”라며 “총 10개의 구단에서 40세까지 현역선수로 뛰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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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수는 총 12년 결혼생활을 마지막으로 이혼을 했다며 “3년 별거했고 합의 이혼 했는데 시간이 걸렸다. 좀 서로 노력을 했었는데 성격차이 때문에 이혼을 했다”라고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아이를 원한다. 출산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 제가 평균 연령보다 많은 편이다. 제가 나이가 많아서 불러주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수는 나이를 커버할 매력에 대해 묻자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골키퍼 오래해서 비난에 익숙하다. 여기 출연으로 비난이 있다고 해도 여기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왔다”라며 감정에 솔직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