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8기 정숙과 옥순이 첫인상 투표에서 각각 2표를 받았다.
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인 28기 솔로남녀들이 등장했다.
이날 14명의 돌싱 남녀가 등장한 가운데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으로 진행됐다. 현재 금값이 오르면서 금 한돈에 55만원이라고. 데프콘은 “계속 올라간다. 두 명한테 받으면 100만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영수는 정숙을 선택했다. 데프콘은 “55만원이 적립 되었다”라고 했고, 영수는 “되게 환하게 미소 지으시는 게 마음이 갔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호 역시 정숙을 선택했다. 그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인상이 깊더라 밝은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영식은 순자를 선택했고, 영철은 정희 앞에 무릎을 꿇고 금반지를 건넸다. 그는 선택한 이유로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에 반했고 보면 볼수록 예쁘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정희가 “옥순님보다 예쁘냐”고 묻자 영철은 “물론입니다”라고 즉답했다.
정희는 인터뷰를 통해 “그 순간 멋있었다. 다른 분들은 주저주저 했는데 영철님은 그냥 바로 주저하지 않고 제가 더 예쁘다고 해줬다”라고 웃었다.
영철은 정희를 선택한 이유로 “보면 볼수록 예뻐보인다. 처음에 단아했던 청순한 이미지에 예뻐보인다. 그래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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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을 선택한 광수는 “우선 지금 비주얼만 봤을 때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 살짝 새초롬한 느낌에 끌렸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금반지인 만큼 MC들은 “골고루 좋다”라고 환호했다.
현숙은 “안 빼고 싶다고 저도 모르게 나왔다. 반지를 껴 본지 오래됐다. 뭔가 증표 아니냐.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수는 옥순을 첫인상으로 선택했다. 그는 “잠깐 대화 나눴을 때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자연스러웠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옥순은 “좀 의외였다. 너무 광수님은 그래도 캐리어 끌어준 의리로 선택을 해주셨나 했는데 경수님은 좀 놀랐다. 이성적인 떨림이나 호감 이런 건 못 느꼈다.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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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영숙과 영자는 첫인상 0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영자는 “혹시나 저도 한표 받을까봐 그 대사 순서를 외웠는데 없더라. 뭔가 경직됐던 게 풀리긴 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제가 선택하기에 부담이 없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숙은 “부러웠다. 저는 0표라서 슬프더라. 이렇게 그냥 집에 가면 어떡하지. 제가 반지를 끼고 와서 안껴줬나 싶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