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4일 자신의 SNS에 “낄 데 껴!”라는 글과 함께 이다인을 확대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승기의 ‘처가와 절연’ 발언을 정면 언급한 대목이다.
[사진]OSEN DB.
앞서 MC몽은 3일 이승기·이다인 부부, 배우 이유비, 차가원 회장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섯 사람이 함께한 모습이 보도되자, 이다인은 4일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촬영 시점이 2024년 7월이라는 사실도 직접 인증하며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다인의 글은 MC몽의 맞대응으로 이어졌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승기와 MC몽의 관계까지 거론되면서, 양측의 설전은 점차 진흙탕 양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한편 MC몽은 최근 건강 악화와 우울증을 이유로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2023년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