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너무 아름다웠던 블루마운틴. 그리고 페더데일 동물원. 그리고ㅎㅎㅎ 또 이빨빠진 정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정윤이와 함께 블루마운틴에 오른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절벽 끝에 있는 포토스팟에 걸터앉아 포즈를 취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이시영은 절벽 풍경을 배경삼아 아들과 다정히 어깨동무를 한 채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자칫 잘못하면 떨어질 것만 같은 아찔한 구도가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지만 올해 3월 합의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고, 이혼 준비 과정에 배아 보관기간이 끝날시기가 되자 전남편의 반대에도 배아를 이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편 측은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현재 임신 8개월차인 그는 만삭 상태에서 200km 할리 바이크 투어를 하며 태교를 한 데 이어, 출산을 코앞에 둔 8개월 만삭의 몸을 이끌고 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에서 열린 'TCS 시드니 마라톤 10km'에 참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배속 아이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그는 "아기 잘크구 있어요"라고 직접 건강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