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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성당 앞 '명품 가방' 인증했다가...갑론을박 [Oh!쎈 이슈]

OSEN

2025.09.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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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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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베니스에서 공개한 사진이 의도치 않은 논란을 낳았다.

최근 이민정은 제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배우이자 남편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니스를 찾았다. 현지에서 함께한 손예진과의 근황이 전해지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손예진이 직접 찍어준 사진 한 장이 도마에 올랐다. 성당 제단 앞, 십자가 예수상을 배경으로 명품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민정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해외 팬들이 먼저 불편함을 드러낸 것. 신성한 공간에서 화보처럼 촬영한 게 경솔했다는 지적이었다.

국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제단은 아무나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경솔했다”, “종교적 공간을 존중하지 않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잘 모르고 벌어진 의도치 않은 실수였을 것”, “사진 자체는 아름다운데 장소가 아쉬웠다”라며 이해의 여지를 둔 반응도 있었다.

평소 팬들과 소통을 아끼지 않았던 이민정인 만큼, 이번 논란에 어떤 메시지로 응답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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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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