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전날 경기가 없어 휴식일이었다. 2위 한화 이글스가 3일 NC 다이노스에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5경기가 됐다. LG는 1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매직넘버 '14'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천성호(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햄스트링 잔부상인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송승기가 전담 배터리 이주헌 대신 주전 포수 박동원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이제는 주전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동원이 컨디션을 트레이닝 파트에서 체크해서 승기랑 시킬거다. 시즌 끝날 때까지 동원이 중심으로 할거다"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선수 기용을 언급했다.
LG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군대에서 제대, 올해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10승을 거뒀다. KT 상대로 1경기 5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KT 선발투수는 문용익이다. 외국인 투수 패트릭이 무릎 잔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건너뛰면서 대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선발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⅔이닝 실점을 기록했다.
문용익은 지난 8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노히터 깜짝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는데 감격의 선발승을 거뒀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SSG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LG 선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수 박동원에게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2025.08.16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