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트레이드 이적생, 2년 만에 터진 극적인 동점 홈런, 이강철 “156km를 상상이나 했겠나. 우리가 더 놀랐다”

OSEN

2025.09.04 01:50 2025.09.04 02:2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KT 장준원이 동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9.0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KT 장준원이 동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KT는 전날(3일) 롯데 자이언츠와 난타전 끝에 짜릿한 9-8 끝내기로 승리했다. 

KT는 6회까지 7-2로 앞서 나갔으나, 7회 필승조 손동현과 이상동이 6점을 한꺼번에 허용하며 7-8로 역전 됐다. 7회말 장준원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롯데 3루수의 홈 송구 실책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강철 감독은 4일 LG전에 앞서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윤성빈의 156km 직구를 때린 장준원의 동점 홈런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2022시즌 도중 LG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장준원은 2023년 8월 18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 감독은 “생각지도 않은, 2년 만에 홈런이 거기서 나오더라. 우리가 놀랬다. 저쪽(롯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하도 홈런이 안 나와서 그게 정말 넘어가나, 정말 넘어가길 간절하게 원했다”고 덧붙였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KT 장준원이 동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기뻐하는 KT 더그아웃. 2025.09.0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KT 장준원이 동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기뻐하는 KT 더그아웃. 2025.09.03 /[email protected]


9회말 끝내기는 극적이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 상대로 1사 1,2루에서 이정훈이 9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장진혁이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는데 3루수 박찬형의 악송구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이정훈의 볼넷에 대해 “(스윙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이미 볼넷이었는데, 스트라이크 1개 들어왔는데 카운트가 2-2였다. 웨이팅 사인을 낼 수도 없고, 결국 어떻게든 볼넷으로 나간 게 컸다”고 말했다. 

장진혁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체크 스윙이 헛스윙 판정이 나오자,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볼로 정정됐다. 이 감독은 “저쪽에서 3루 주루코치가 잘 보이니까, 주루코치가 바로 네모를 그리며 비디오판독 하자고 하더라. 여기서 봐도 좀 보인다. 안 돌았던 거 같았다. 그거 볼카운트 하나가 엄청 큰 건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은 번복되면 기회가 안 없어지고 유지되니까 크게 상관없더라. 근데 (일반) 비디오 판독은 우리가 봐도 큰 차이가 나는데 신청해서 번복되면, 기회 1번을 써먹으면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에 악송구로 끝내가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2025.09.0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에 악송구로 끝내가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 때 악송구를 범하며 끝내기 주자인 안치영의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공을 잡지 못하는 롯데 포수 정보근. 2025.09.0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 때 악송구를 범하며 끝내기 주자인 안치영의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공을 잡지 못하는 롯데 포수 정보근. 2025.09.03 /[email protected]


2볼-1스트라이크에서 장진혁이 때린 원바운드 타구를 잡은 3루수 박찬형이 홈으로 던진 것이 포수 옆으로 한참 높게 날아갔다. 악송구로 끝내기 승리. 

이 감독은 "우리한테 한 번은 줘야지. (박찬형이) 우리한테 내가 볼 때는 한 타율 9할이다. 죽는 걸 못 봤다. 이전에(6월) 부산 갔을 때부터 나왔다. 그 때 4할 치고 있었다. 우리 상대로 한 경기 3개씩 때리더라. 진짜 뭐냐, 우리한테 잘 친다 했다. 근데 수비는 좀 불안하다 생각했다. (8월) 부산에서는 수비까지 잘하더라. 어제 그거는(송구 실책)은 생각도 못했죠"라고 말했다.

박찬형은 올해 KT 상대로 7경기 24타수 12안타, 타율 5할이다. 2홈런 4타점. 

[OSEN=수원, 조은정 기자]KT가 난타전 끝 롯데를 잡고 5강권에 진입했다.프로야구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9-8 짜릿한 끝내기승리를 거뒀다.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 때 악송구로 끝내기 주자의 득점을 내줬다. 기뻐하는 KT와 아쉬워하는 박찬형. 2025.09.03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KT가 난타전 끝 롯데를 잡고 5강권에 진입했다.프로야구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9-8 짜릿한 끝내기승리를 거뒀다.9회말 1사 만루 롯데 3루수 박찬형이 KT 장진혁 땅볼 때 악송구로 끝내기 주자의 득점을 내줬다. 기뻐하는 KT와 아쉬워하는 박찬형. 2025.09.0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