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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마이애미 콘서트 직전 돌연 취소.."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 [Oh!llywood]

OSEN

2025.09.0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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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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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마이애미 콘서트를 돌연 취소하며 사과했다.

레이디 가가는 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하지만 오늘 밤 마이애미 공연을 연기해야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어젯밤 리허설과 오늘의 보컬 워밍업 중에 내 목소리가 심하게 무리됐고, 의사와 보컬 코치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말라고 조언했다”라며, “저는 여러분을 위해 끝까지 해내고 싶었지만, 성대에 장기적이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 저희가 가진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이런 공연에는 상당한 위험이 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는 매일 라이브로 노래한다”라고 콘서트 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건 정말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제 목소리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는 게 더 두렵다. 여러분이 저를 용서해주시고 실망이나 불편, 좌절을 드린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한다 정말 너무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상황을 피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처럼 큰 공연을 해내기 위해 늘 제 자신을 철저히 관리한다”라며, “저는 제 팬들을 너무 사랑하고 존중한다. 그리고 여러분이 제 진심 어린, 후회 가득한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한다. 가능한 한 빨리 공연을 다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월드투어 ‘The MAYHEM Ball’ 공연 중으로, 이날 마이애미 공연 직전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레이디 가가는 올 여름 초 라스베이거스 공연 도중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고, 지난 5월에는 브라질 리우 콘서트가 증오 단체의 폭탄 테러 표적이 되기도 했었다.

레이디 가가는 오는 6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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