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의 한 도자기 박물관에서 150억원 상당의 작품들이 도난당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도자기로 유명한 프랑스 중부 도시 리모주에 있는 아드리앵 뒤부셰 국립박물관에서 중국 도자기 작품 2점이 도난당했다. 피해액은 약 950만 유로(약 154억원)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3시15분께 경보가 작동했다"고 말했다.
도난당한 작품들은 개인 소장품으로, 특별 전시를 위해 박물관에 대여됐다.
이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 역사의 주요 단계를 대표하는 작품 1만8천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천점을 전시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