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각집부부’ 가수 김정민이 60살이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한 슈퍼 스타로서 각광을 받았다.
4일 첫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아내 루미코, 아들들과 떨어져 지내는 김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민은 원래 가족들과 살던 서울 집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아들들은 축구 실력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가 되어 일본에서 유학 중이며, 루미코는 막내 아들까지 데리고 가 아들들 교육에 힘쓰고 있었다.
김정민은 집안인을 대충 마무리 한 후 드라이브 겸 노래 연습으로 차를 몰고 나갔다. 그는 곧 마포의 시장을 찾았다. 시장 상인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던 그는 한 반찬 가게로 들어섰다.
김정민 가정의 안부를 물은 가게 사장님의 질문에 김정민은 “아들들 축구 잘하고 있다. 청소년 대표 됐다. 막내도 수학을 잘한다. 의사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반찬 가게 사장님은 “나는 둘째가 보고 싶더라. 살갑지 않더냐”라며 둘째 도윤이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문득 김정민 눈에는 자신의 사인 외에 다른 사인이 보였다. 반찬 가게 사장님은 “BTS RM이다. 우리 아들이랑 군대 동기다. 그런데 온 적은 없다”라면서 “그래도 우리 가게 단골인 김정민이 최고이므로 사인은 김정민 사인이 가장 위에 있다”라며 김정민 사인을 가장 위에 올려두었다고 자랑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