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석훈이 한달 만에 15kg을 감량하고 데뷔한 과거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팝의 도시 서울의 ‘K-팝 엔터사’ 로드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임장할 소속사는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였다.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을 배출한 소속사로, 사옥 1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자리를 잡았고, 글로벌 팬들로 가득했다.
특히 카페 안 쪽에는 월말평가를 진행하는 무대가 존재했다. 웬디는 자신이 월말평가를 받을 때를 떠올리며 “생각만 해도 떨린다. 진짜 중요한 월말 평가에만 높은 관계자들이 오고, 그런 날은 진짜 무대처럼 샵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다 하고 온다. 만약 실수를 해서 어렸을 때처럼 웃어 넘기려고 하면 ‘이게 괜찮다고 생각하냐’면서 지적을 받는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2008년 데뷔 이석훈과 2014년 데뷔 웬디는 모두 오디션을 통해 소속사에 입사했다. 이석훈은 “사장실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카메라 테스트도 없고 마이크도 없이 생목으로 노래를 불렀다. 게다가 통유리였는데 전직원이 봤다. 합격 받고 두 달 만에 데뷔했다. 한 달 살 빼고 한 달 녹음했다. 원래 몸무게는 100kg였다. 그래서 데뷔 때는 64kg로 데뷔했는데 한달에 15kg을 뺐다. 그거만 버티면 되는거라서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