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4일 ‘정보기술(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주식거래 시스템 안정성 고도화에 올해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빚어졌던 주문 지연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는 매년 지출하는 1000억원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IT 인력 충원, 전문 컨설팅 진행, 정보 보안 강화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더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