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종국, 드디어 오늘(5일) 결혼…유재석 사회·62억 신혼집 입성 [Oh!쎈 이슈]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한 여자 만의 남자가 된다.

김종국은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는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하면서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한 바 있다.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이고, 당일 프로그램 녹화가 있던 유재석이지만 시간을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김종국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됐다.

김종국은 팬카페를 통해 “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저 장가갑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소셜 미디어 등에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38살 뷰티 스타트업 CEO’, ‘20살 연하의 유명 영어강사의 딸이자 대기업 해외영업팀 직원’ 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김종국 측은 “김종국 씨가 팬카페에 직접 밝힌 글 외에는 알려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OSEN=김성락 기자]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강남에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종국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2 /[email protected]

김종국은 신혼여행을 바로 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뒤 바로 가지만 김종국은 미리 정해진 스케줄 등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신혼여행을 미루기로 했다. 김종국 측은 “당장은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잡힌 스케줄이 있고 고정 출연하는 방송도 있기 때문에 일정들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결혼식을 비롯해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신혼집은 최근 매입한 논현동 고급 빌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지난 4월 6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배우 장근석, 이요원 등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영화관, 연회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있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