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의 어질어질한 플러팅이 새롭게 탄생했다.
4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이 반전을 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며, 슈퍼데이트 권 획득을 위해 출연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사진]OSEN DB.
24기 옥순은 0표 굴욕으로 많은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24기 옥순은 “첼로 소리도 슬프고, 0표 받은 것도 슬펐다. 열심히 안 한 제 탓도 있는 것 같다”라며 26기 순자와 23기 순자의 연주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열심히 하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24기 옥순은 “24기 때에 비하면 열심히 안 했다. 1/10도 안 했다.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저도 저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 이젠 내려놓고 짝을 찾는 데 집중을 하겠다”라며 힘차게 말했다.
이어진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은 총 4가지 경기로 진행됐다. 여자부 남자부,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의 쟁탈전 두 경기가 진행됐다. 미스터 김은 “제가 운동을 안 했다. 힘들면 23기 순자, 23기 순자, 이러면서 뛰었다”라며 사장 오래 달리기에 전력을 다했고, 미스터 제갈은 “슈퍼 데이트권을 따내면 더 매력 어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여성 분들이 보고 있으니까 더 남자답게 뛰었다. 그게 남자니까”라며 수영을 했던 사람답게 여유로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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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한은 “제갈 형님 따라가다가 길을 잘못 빠졌는데 그때 제쳐버린다고 생각해서 달리다가 호흡도 잃고 다 잃었다. 단거리하면 잘했을 텐데, 그건 안 해주시더라. 아쉬웠다”라며 아쉬워했다. 발레를 전공한 만큼 그의 체력 또한 만만치 않았기에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11기 영숙은 “힘으로는 내가 이길 것 같았다. 살은 못 빼고 왔어도 내가 해냈다”라며 여리여리한 체구로 고무 대야 날리기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남녀 합동 피구가 시작되자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 빼고 다 공격하려고 했다”라며 전투력을 보였고,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 빼고 다 죽이려고 했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결국 슈퍼데이트권을 따낸 사람들은 25기 옥순, 미스터 제갈, 11기 영숙, 미스터 권, 26기 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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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은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미스터 권은 23기 옥순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23기 옥순이 넌지시 거절을 한 상황이었다. 미스터 제갈은 “슈퍼 데이트권 사용은 제작진에게만 말했다. 이제 당사자에게 말하려고 한다. 이제 너한테 말할 거다. 너한테 쓸 거다”라며 24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썼다.
이에 24기 옥순은 “오빠 안 썼으면 저한테 데이트권 써주세요”라며 미스터 권에게 말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24기 옥순은 “나 난자 얼렸거든요? 자연 임신 가능해요. 냉동 난자 안 써도 돼요. 아직 폐경 안 왔어요”라며 미스터 제갈을 여러 번 당황시키며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