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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0년차' 김남주 "♥김승우랑 생리현상? 절대 안 텄다" 깜짝 ('안목의 여왕') [Oh!쎈 포인트]

OSEN

2025.09.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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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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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의 집 소개 2탄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는 신혼 시절부터 함께해온 살림 아이템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김남주는 “이 베개 커버는 신혼 때 구찌에서 선물받은 거다”라며 애착템을 소개했고, 25년 된 카펫을 보여주며 “처음 뉴욕 갔을 때 마트에서 샀다. 비싸 보이지 않냐”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 이어 결혼 발표 당시 기자회견 사진을 꺼내 보며 “남편이 너무 가식적으로 웃더라. 광고 찍는 줄 알았다. 진정성이 없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50년 함께 살자’는 의미로 받았던 선물에 대해서는 “아니 무슨 50년이냐, 그만 살자고 했다”며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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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끈 건 ‘20년 산 빈티지 화장실’. 김남주는 “우리 집 화장실이 침실보다 크다. 어릴 때 화장실 없는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풀이한 거다”라며 “예전에는 반신욕 TV도 있었고, 지금은 화장품 전용 냉장고까지 있다. 향수만 따로 보관하는데, 볼일 보고 나갈 때 뿌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부 사이에 생리현상을 트었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남주는 “남편은 텄는데, 나는 아직도 안 텄다”며 “해외여행 갈 때도 작은 향수를 따로 챙겨 다닌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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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소개를 이어가던 김남주는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는 예쁘게만 꾸며놓고 살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점점 실용적으로 바뀌더라”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유쾌한 입담과 현실적인 고백으로 웃음을 선사한 김남주. 결혼 19년 차 부부의 소소한 일상과 여전히 신혼 같은(?) 비밀스러운 부부생활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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