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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0홈런이었는데…” 후반기 3홈런→역전 그랜드 슬램까지, 5할 맹타 사나이 “선두 싸움에 역전 홈런이라 더 큰 의미있고 더 기분 좋다”

OSEN

2025.09.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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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문보경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5.09.04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문보경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5.09.04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5.09.04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5.09.04 /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성주가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문성주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역전 결승 그랜드 슬램으로 10-8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렸고, 우승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문성주는 1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로 연결했는데, 후속 3~4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5회 2사 후 좌전 안타를 때렸다. 3-6으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추격의 1타점을 기록했다. 

LG는 5-8로 뒤진 8회 다시 추격했고 무사 2,3루에서 대타 박관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KT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고, 박해민과 신민재가 연속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성주는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10-8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승리조들이 다소 흔들리면서 쉽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타자들이 타격의 팀답게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격으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모든 타자들이 보여준 활약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특히 성주가 팀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만루 홈런을 쳐주며 역전승을 만들어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0-8 역전승으로 2연승을 이어갔다.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우승 매직넘버를'13'으로 줄였다. 경기종료 후 LG 문성주가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04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0-8 역전승으로 2연승을 이어갔다.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우승 매직넘버를'13'으로 줄였다. 경기종료 후 LG 문성주가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04 / [email protected]


문성주는 경기 후 역전 만루 홈런 소감으로 “작년에는 홈런을 못 쳤기 때문에 올해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만루 홈런이 물론 기쁘지만, 역전할 수 있는 홈런을 쳤다는 것에 더 큰 의미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세이브 1위 마무리 상대로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 문성주는 “가볍게 중심에 맞추자고 생각을 했는데 잘 맞았던 것 같다. 맞을 때는 너무 잘 맞아가지고 홈런인 것 같았는데, 안현민 선수가 계속 펜스에 붙어있어서, ‘설마 잡힌다’고 생각했고 ‘펜스라도 맞아라’고 했는데 살짝 넘어가줬다”고 웃었다. 

노림수가 통했다. 문성주는 “박영현 선수가 민재 형 타석 때 체인지업을 계속 던졌기 때문에 직구보다는 체인지업에 더 자신을 갖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초구에 체인지업을 헛스윙을 했는데 (2구째) 좀 확신을 가지고 스윙했다”고 설명했다. 2구 연속 체인지업이 들어와 제대로 받아쳤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9.04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9.04 / [email protected]


2022년 5월 6일 창원 NC전에서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쳤고, 3년 만에, 날짜로는 1217일 만에 만루 홈런을 맛봤다. 

문성주는 “2022년에는 거의 1군 첫 신인이었기에 그냥 마냥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시즌 막판에 쳤기 때문에 더 기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는 후반기 7월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고 8월과 9월에 1개씩 때려냈다. 홈런이 계속 나온다고 하자, 문성주는 “올 시즌 나올 건 다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문성주는 최근 타격감이 절정이다. 지난 2일 잠실 롯데전에서 4타수 4안타를 몰아쳤고, 이날은 4타수 3안타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무려 5할1푼2리(41타수 21안타). 

문성주는 요즘 치면 안타라고 말하자,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야구는 엄청 어려운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렇게 3안타 4안타를 쳤다고 해서, 한 3~4경기 동안 안타를 못 치는 경기도 많았고, 방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5.09.04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KT는 문용익을,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만루 LG 문성주가 역전 만루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5.09.0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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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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