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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 선물·협찬 다 거절했다.."비어 있는 수련실 지향"[핫피플]

OSEN

2025.09.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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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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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요가원을 개원한 가수 이효리가 선물과 협찬을 정중히 사양했다. 선물과 협찬으로 화려해지는 것보다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요가원 채널을 통해 “더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 있는 수련실을 지향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요가원의 목적에 집중하겠다는 뜻이었다.

최근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가 직접 요가 수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며 더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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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효리는 절친한 지인들에게 연이어 선물을 받으며 인증하기도 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먼저 “이효리 원장님 번창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화분을 선물했다. 오랜 시간 예능에서 ‘남매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기에 이효리의 새 출발도 가장 먼저 응원한 유재석이었다.

이어 이효리는 요가원 채널을 통해 후배 가수 베이빌론이 보낸 화분도 공개했다. 베이빌론은 “효리누나 요가원 개업을 축하드립니다”라는 축하 문구를 적었다. 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이효리 원장님의 영원한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며 대형 화분을 선물했고, 이효리는 “성공할게요 오빠”라고 화답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이효리는 더 이상의 개업 선물을 받지 않기로 하고 정중히 거절하는 입장을 밝혔다. 요가원 특성상 명상과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 이효리는 직접 공지를 하며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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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앞서 요가원의 협찬 제의도 모두 거절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요가원 개원 후 “아난다 요가원은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라는 공지문을 올린 바 있다.

연예계 대표 요가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화려한 출발 대신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겠다는 이효리의 뜻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이효리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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