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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세 번 유산”..‘연정훈♥’ 한가인, 어렵게 낳은 두 아이 시터 없이 키운 이유 [핫피플]

OSEN

2025.09.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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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동해 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배우 한가인이 참석하고 있다.'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 eastsea@osen.co.kr

[OSEN=이동해 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배우 한가인이 참석하고 있다.'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1년에 세 번 유산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낳은 두 아이를 시터 없이 키운 이유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 (+셋째 계획)’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제이랑 제우를 시험관으로 낳지 않았냐. 살면서 제일 감사드려야 할 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 이 분”이라며 시험관 임신을 성공하게 해준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가인은 “아이를 처음에 낳을 생각이 없다가 가져야지 하니까 바로 생기더라. 두세 달 만에 생겼다. 그때 얼마나 무지했냐면 두줄을 보면 바로 엄마가 되는구나 했다. 신랑이랑 드라마처럼 기뻐했다. 임신 5주에 자연주의 출산병원에 갔는데 ‘피 비침이 있다’하니까 선생님이 놀라서 ‘유산기가 있는데 선생님한테 가보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이후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며 “선생님이 그때 교통사고 당한 거 같은 거라며 왜 잘못됐는지 검사를 해서 알려주겠다고 했다. 유전적인 결함이 있었다. 그때 제가 1년에 세 번을 같은 주수, 같은 시기에 같은 증상으로 (유산했다). 교통사고 세 번은 안난다고 했는데 한 해에 세번을 유산하니까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가인은 시험관 시술을 시작해 첫째 제이 양부터 둘째 제우 군까지 품에 안았다. 한가인은 “저희 아이들 보셨냐. 말을 안 듣는다. 한 번도 아픈 거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고, 의사는 “잘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흐뭇했다. 아이 낳고 한 두번 연락한 기억이 있는데 다른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다 하시더라.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제가 그렇게 힘들게 귀하게 낳아서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앞서 한 영상에서도 모든 육아를 시터, 가사 도우미 없이 혼자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의사는 “지내놓고 보면 시간이 길지 않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자기 시간에 바쁘다. 엄마랑 지낼 시간이 많지 않다. 지금 애들과 시간 보내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 2016년생 딸 연제이 양, 2019년생 아들 연제우 군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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