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와 청량한 에너지로 컴백 첫 무대를 완벽하게 장식,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트레저는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3집 [LOVE PULSE] 타이틀곡 'PARADISE'와 수록곡 'EVERYTHING' 무대를 꾸몄다. 앞서 유튜브 '잇츠라이브',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 'a-nation 2025' 등을 통해 기대감을 예열한 만큼 이번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에 큰 관심이 쏠렸던 터.
이날 'EVERYTHING' 시작과 동시에 트레저는 감각적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흔들림 없는 핸드마이크 라이브가 감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어내는 동작은 강한 중독성을 남겼다. 특히 다 함께 'I'm dying for you'라고 뜨겁게 고백하는 구간이 한껏 흥을 돋웠다.
[사진]OSEN DB.
이어진 'PARADISE' 무대 또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밤하늘의 별과 바람을 표현해낸 포인트 안무, 유려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그루비한 춤선, 곡 후반부 파워풀하면서도 시원한 고음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무엇보다 무대를 빈틈없이 가득 채운 것은 멤버들의 표현력과 여유로운 매너였다. 실제 파라다이스에 온 듯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연신 뿜어내 보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또 온몸으로 음악을 만끽하고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트레저는 이번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이외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글로벌 팬들과 친밀하게 교감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0·11·12일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로 향하는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