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는 지난 8월 24일 멕시코 출신 샌디에이고 갱단의 일원인 이제키엘 크루즈-로드리게즈(47·사진)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크루즈-로드리게즈는 지난 1996년, 2003년, 2012년 등 3차례나 추방 명령을 받았다. 그는 미성년자 성추행, 성폭행, 불법 무기 소지, 음주 운전, 강도 등 다양한 강력 범죄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로드리게즈는 체포 당시 아내가 운영하는 어린이 데이케어에서 생활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DHS는 소셜미디어 X에서 "소아성애 불체자가 데이케어에서 지내왔다는 점이 역겹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