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환풍기 모터 대량 리콜…에어벤트 제조 약 290만 개

화재·연소사고 159건 달해

화재 위험으로 약 290만 개의 다락방 환풍기 전기 모터가 리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해당 제품이 사용 중 합선으로 불이 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즉각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은 텍사스 댈러스 소재 에어벤트가 제조 및 유통한 제품(사진)으로 2003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로우스, ABC 서플라이 등 유통업체와 온라인을 통해 74~92달러에 판매됐다. 모델 번호는 DOW-136-0-34-XIN, DOW-136-0-26-XIN, DOW-136-0-40-XIN, DOW-136-0-40-XIN-3/4, D-RE-PSC-127/20-4P1SP 등이다.
 
CPSC에 따르면 현재까지 159건의 화재 및 연소 사고가 보고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에어벤트에 온라인 등록과 사진 검증 절차를 거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phone] 또는 전용 웹사이트(powermaxmotorrecall.expertinquiry.com)에서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