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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쫙 올라왔는데” 손목 부상이 쉬이 낫지 않는다…국대 포수 언제쯤 나올까 [오!쎈 창원]

OSEN

2025.09.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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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타격감이 쫙 올라왔는데…”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주전 포수 김형준의 부상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형준은 지난 2일 수원 KT전 수비 과정에서 우측 손목에 공을 맞고 1회에 이탈했다. 한 번이 아니라 부상이 누적 되면서 통증이 심해졌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이후 대타로도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베테랑 포수 박세혁이 김형준의 자리를 대신해 2일 KT전 4타수 2안타, 3일 한화전 5타수 2안타로 활약하고 4일 두산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타력을 더해주고 안방의 안정감을 가져다 준 주전 포수의 부재가 아쉽다. 올 시즌 106경기 타율 2할4푼5리(306타수 75안타) 17홈런 51타점 OPS .7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포수 수비 소화 이닝은 747⅔이닝으로 리그 전체 4위, 팀 내 1위의 확고부동한 주전 포수였다. 

이호준 감독이 아쉬운 지점은 타격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었다는 것. 이전 9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었다. 부상 이탈 직전인 8월 31일 SSG전에서도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로건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형준이 3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이호준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1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로건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형준이 3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이호준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1 / [email protected]


이호준 감독은 “지금 박세혁이 잘 해주고 있지만, 김형준 부상이 빨리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면서 “홈런도 치고 방망이 감도 쫙 올라오고 있었는데…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에 빠져서 아쉽더라”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타격감이 안 좋을 때 부상이었으면 겸사겸사 쉬자고 생각했을 텐데 안 좋았다고 페이스 올라오려고 할 때 부상을 당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역시 김형준은 선발에서 빠진다. 경기 출장 여부도 미지수. NC는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우익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이우성(좌익수) 김휘집(3루수) 천재환(중견수) 안중열(포수) 김한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를 로건 앨런. 상대 좌완 투수 잭로그를 상대로 박민우도 선발에서 빠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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