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OPS .970 깜짝 활약’ 박찬형 리드오프 복귀…벨라스케즈 vs 화이트 맞대결 [오!쎈 인천]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23)이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롯데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박찬형(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윤동희(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4일 강승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김세민이 이날 1군에 콜업됐다.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찬형은 올 시즌 35경기 타율 3할5푼7리(98타수 35안타) 2홈런 14타점 17득점 OPS .97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일 KT전에서 9번타자로 내려갔지만 이날 다시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박찬형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 /OSEN DB
롯데 자이언츠 빈스 벨라스케즈. /OSEN DB
선발투수는 빈스 벨라스케즈다. 벨라스케즈는 올 시즌 4경기(19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가 등판한다. 화이트는 올 시즌 20경기(112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7로 좋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