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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⅔이닝 KKKKKKKK 퍼펙트’ 클럽팀 최초 태극마크, 세계무대서도 통했다! 한국, 푸에르토리코 잡고 U-18 월드컵 첫 승
OSEN
2025.09.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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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 SPOTV 중계화면 캡처
[OSEN=이후광 기자] 클럽팀 출신 최초로 태극마크를 새긴 좌완 유망주 최요한이 U-18 월드컵 첫 경기를 지배했다.
석수철(군산상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2회 U-18 야구월드컵 A조 오프닝라운드 푸에르토리코와의 첫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재원(중견수, 유신고)-박한결(2루수, 전주고)-엄준상(유격수, 덕수고)-김건휘(지명타자, 충암고)-신재인(3루수, 유신고)-김지석(1루수, 인천고)-안지원(우익수, 부산고)-이희성(포수, 원주고)-박지호(좌익수, 군산상일고)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동건(동산고).
한국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신동건이 선두타자 파체코 주니어를 풀카운트 끝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이어 에르난데스 로드리게스에게 우월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힌국이 2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신재인이 볼넷, 안지원이 중전안타, 이휘성이 볼넷으로 1사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이어 박지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점차 추격을 가한 뒤 오재원이 1타점 동점 내야땅볼을 쳤다.
승부처는 4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안지원이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 타 2루에 도달했다. 타석에 있던 이휘성이 번트로 안지원을 3루로 보냈고, 박지호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국은 멈추지 않았다. 오재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박한결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지석이 안타, 안지원이 희생번트, 이휘성이 상대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에 위치한 가운데 박지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 마운드는 선발 신동건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최요한이 4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푸에르토리코 타선을 압도했다.
용인시야구단 소속의 최요한은 클럽팀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새긴 뒤 첫 경기부터 대형사고를 쳤다.
이어 이태양(인천고)이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박지호가 3타수 3안타 3타점, 박한결이 4타수 2안타 1타점, 안지원이 2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6일 숙적 일본과 오프닝라운드 2차전을 갖는다.
/
[email protected]
이후광(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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