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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엄마 맞아?..子 장동윤에 “피냄새=네가 태어날 때 나던 냄새” (‘사마귀’)[핫피플]

OSEN

2025.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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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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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이 엄마 고현정과 23년만에 재회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에서는 정이신(고현정 분)이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을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3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과 똑같은 모방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사 협조를 받기 위해 차수열은 엄마 정이신을 찾아갔다. 정이신은 “결혼했나 보구나 반지 자국이 있네. 아이도 있니?”라고 물었지만, 차수열은 “사건 외 사담은 생략하시죠. 저는 여기 가족 상봉 하러 온 거 아니다. 파일 보셨냐”라고 선을 그었다.

정이신은 “아마도 똑같이 하려고 꽤나 노력했다. 애썼다기보다는 즐긴 것 같다. 나는 톱을 쓴다. 사람 목뼈를 좌우로 들어갈 때 사람 몸통이 울린다. 드르륵 드르륵 이놈은 뭐 그런 재미는 모르는 것 같다. 도끼면 남자겠죠”라며 "사진 더 가져와요. 그때 가서 이야기하죠”라고 이야기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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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차수열은 “사진 보면서 웃던데 좋은가 봅니다. 옛날 생각 나서 막 흥분되고 피 냄새도 나고”라고 비아냥 거렸다.

정이신은 “피 냄새가 나빠? 너 거꾸로 들어서 내 배를 갈라야 꺼낼 수 있다고 하더라. 수술을 하는데 뭔 일인지 중간에 마취가 풀렸지. 난 견뎠다. 혹시라도 내가 움직여서 네가 잘못될까 봐”라며 도발했다.

이어 차수열에게 다가간 그는 “내 배를 가르고 장갑 낀 손으로 뒤적거리는 느낌. 그러면서 네가 태어났다. 피냄새 난 좋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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