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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섭외해달라" 김동완 예능 거부 선언에..."일 끊겨야VS소신발언" 팽팽 [핫피플]

OSEN

2025.09.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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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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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예능 거부 선언…“그만 섭외해달라” 소신 발언에 엇갈린 반응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연이어 SNS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거 이수 관련 게시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거절하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4일 김동완은 개인 SNS를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특히 그는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달라. 물론 위에서 시킨 거겠지만…”이라며 불편한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배우 장가현은 “내 발등을 찍었지”라며 공감했고, 방송인 서유리 또한 “저도 과거 얘기 그만 하고픈 1인”이라고 호응했다. 한 팬이 “원하는 방송 장르는 무엇이냐”고 묻자, 김동완은 “무대, 드라마, 홈쇼핑처럼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라고 답해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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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완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이수를 언급하며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 끝에 삭제한 바 있다. 이후에도 누리꾼과 날 선 반응을 주고받으며 구설에 오른 상황에서 이번 ‘예능 거부 선언’까지 이어지자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연예인이면 대중 앞에서 당연히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일을 싹 끊겨봐야 깨닫는다”라며 과거 유재석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재조명하며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만큼 연기에 진심이라는 뜻 아니냐”, “소신 발언으로 존중해야 한다”, “김동완 말대로 그냥 조용히 좀 두자”라며 응원과 피로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김동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오흥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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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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