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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사이클 매니아' 엔리케 감독, 자전거 타다 쇄골 골절→PSG "수술 예정... 쾌유 빈다"

OSEN

2025.09.05 18:11 2025.09.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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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이스 엔리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루이스 엔리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54)이 사이클 사고로 쇄골이 골절돼 수술을 받게 됐다.

PSG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엔리케 감독이 자전거를 타다 다쳤다"라며 "쇄골 골절로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엔리케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곧 추가적인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사이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지도자다. 스포르팅 히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그는 2004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사이클을 주요 취미로 삼아왔다. 은퇴 이후에도 여러 산악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며 바쁜 지도자 생활 속에서도 자전거 취미를 즐겼다.

이번 사고로 그는 며칠 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정확히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계정


문제는 PSG가 곧바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15일 리그1에서 랑스를 만나고 18일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로 아탈란타를 상대한다.

감독의 부상은 단기적으로 변수가 될 수 있지만 PSG의 목표를 바꾸지는 않는다. 구단은 여전히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노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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