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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신동엽 픽으로 데뷔했다..“축제에서 보고 SBS 데려가” (‘핑계고’)

OSEN

2025.09.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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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정성화가 신동엽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6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는 ‘동문은 핑계고’로 진행돼 황정민, 정성화, 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성화는 사실 SBS 개그맨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정성화는 “(서울예대) 개그클럽에 오디션을 보러갔다. 근데 그날 형(유재석)이 왔다. 리포터로 왔다”고 했고, 유재석은 뒤늦게 떠오른듯 놀라워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정성화는 “형이 KBS에 계셨을 때다. 그때 오디션 현장입니다라고 리포터로 왔다. 그때 제가 합격한 거다. 활동하는 중에 축제할 때 뭐 했는데, 그걸 신동엽 형이 본 거다”며 “그때 SBS가 생긴지 얼마 안돼서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하니까 저를 데리고 다음날 SBS로 갔다. PD님 옆에서 FD 업무를 하면서 현장을 익혔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공채로 데뷔했구나. 어떻게 보면 동엽이 형이 픽해서 이끌어줬네”라고 했고, 정성화도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성화는 “제가 군대 다녀와서 카이스트라는 드라마를 했다. 그게 잘 나왔다. 그걸 하니까 CF도 들어오고 잘 됐다. 어느순간 거짓말처럼 일이 딱 끊겼다. 그래서 1~2년을 상훈이랑 놀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정상훈은 “(성화가) SBS 일만 할 줄 알고 탄현제작센터 거기 앞에 집을 구했다. 그리고 일이 없어졌잖아요. 그냥 일 없이 SBS 앞에 사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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