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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역대 최초 140만 관중 돌파…LG 기록 넘어 KBO 새 역사 썼다

OSEN

2025.09.05 20:20 2025.09.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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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최규한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최원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전광판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47번째 매진 안내 문구가 뜨고 있다. 2025.09.05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최규한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최원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전광판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47번째 매진 안내 문구가 뜨고 있다. 2025.09.0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 누적 관중 14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은 물론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까지 새롭게 갈아치웠다.

삼성은 지난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47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홈 누적 관중 140만 1262명을 기록,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24년 LG 트윈스(139만 7499명)를 넘어섰다. 프로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삼성은 5일까지 홈 61경기를 치렀고, 아직 홈 경기가 10경기 남아 있다. 평균 관중 2만2961명을 기록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160만명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삼성은 키움을 8-3으로 제압하며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선발 최원태가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좌완 이승민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구원승을 챙겼다. 이어 이승현,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이 차례로 1이닝씩 책임지며 불펜진이 단단히 버텼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1회 역전 스리런과 8회 쐐기 투런을 포함해 4안타 6타점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다. 리드오프 김지찬도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3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은 올 시즌에도 신구 조화를 앞세워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관중 기록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최원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5.09.05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최규한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최원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5.09.05 / [email protected]


한편 삼성은 6일과 7일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2연전을 치른다. 6일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 상대 전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5.73을 남겼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우완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18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월 8일 KIA전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삼성전 성적도 강하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31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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