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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발목 잡을까’ 두산 라인업, 안재석 유격수-박계범 3루수…조성환 감독대행, “내야수는 지금 내 자리 없다”

OSEN

2025.09.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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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9위에 처져 있지만 창원에서 NC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8위 KIA를 1.5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안재석(유격수) 강승호(1루수)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김인태(좌익수) 박계범(3루수) 김기연(포수) 정수빈(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주전 포수 양의지는 선발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창원 NC 2연전에서 5타수 4안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안재석의 유격수 수비에 대해 “지금 3경기 정도 나왔는데, 타구가 하나 갔다. 땅볼 타구가 저렇게 안 가나 싶다. NC 창원 가서도 하나 잡겠구나 했는데 베이스 맞더라. 땅볼이 지금 유격수 쪽으로 많이 안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판단하기는 아직까지 타구 처리하는 게 몇 개 안 돼서, 타석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야수는 타석에서 힘내면 수비도 집중력이 더 생기니까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공격력을 칭찬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안재석 049 2025.09.05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안재석 049 2025.09.05 / [email protected]


3루수는 박계범이 선발 출장한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박계범 선수 컨디션이 좋고 어제도 좋은 역할을 해줬다. 그래서 오늘도 박계범 선수가 먼저 나간다. 지금 내야수들은 내 자리다 아니면 밀렸다 그런 판단 내리기는…남은 경기, 교육리그, 마무리 훈련, 내년 캠프까지 계속해서 ‘진짜 내 자리구나’ 확정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 그리고 오늘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콜어빈이 선발 투수다. 콜어빈은 올 시즌 24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100만 달러 몸값에 비하면 실망스런 성적이다. LG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12로 괜찮았다. 17이닝을 던져 7실점(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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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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