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캡틴’ 채은성의 복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415타수 124안타) 19홈런 80타점 51득점 OPS 0.857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던 채은성은 지난달 25일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한화는 이날 지명타자 손아섭-유격수 하주석-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우익수 이진영-2루수 이도윤-포수 최재훈-중견수 이원석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문동주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18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월 8일 KIA전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삼성전 성적도 강하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