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3’ LG 라인업, 김현수 DH-최원영 LF…염갈량 걱정 “폭우로 중단되면, 톨허스트 다음 투수 준비해야 한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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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지난 4일 KT전 승리 이후 5일은 휴식일이었다. LG는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한화 이글스에 5.5경기 앞서 있다.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13'이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최원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며 오후 7시 폭우 예보를 걱정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잠실구장에는 오후 7시 이후 40mm 이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 4시 현재는 맑은 날씨다.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염 감독은 “오후 7시에 비 엄청나게 온다는데, 톨허스트가 4~5이닝 던지고 비가 오면, 다음 투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기 운영에 지장이 있다고 걱정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일기예보는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는 것으로 앞당겨졌다.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투수다. 톨허스트는 8월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했다. KBO리그에 오자마자 잘 적응하고 있다. 4경기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OSEN=최규한 기자] LG 앤더스 톨허스트. 2025.08.12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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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