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잉글랜드 라인업 유출' 래시포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앨리엇 앤더슨 파격 데뷔
OSEN
2025.09.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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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사전에 유출됐다. 의외의 신예가 첫 출전을 앞두고 있고, 아스날 출신 무려 4명이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가 안도라와 치르는 월드컵 예선 경기 명단이 일찌감치 드러났다. 노팅엄 포레스트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22)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뉴캐슬 유소년 출신이지만 구단 재정 문제로 작년 고향팀을 떠난 뒤 포레스트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불과 1년여 만에 대표팀까지 입성하며 '인생 반전'을 만들어냈다.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는 마커스 래시포드다. 그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처음 대표팀에 소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임대 신분으로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이 유력하다.
아스날 선수단이 대거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주장 데클란 라이스를 비롯해 에베레치 에제,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노니 마두에케까지 네 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댄 번, 마크 게히, 리스 제임스, 해리 케인이 합류했다. 골키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가 전한 투헬 감독의 예상 라인업은 이렇다.
GK 미정 – DF 리스 제임스, 마크 게히, 댄 번,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 MF 엘리엇 앤더슨, 데클란 라이스, 에베레치 에제 – FW 마커스 래시포드, 해리 케인, 노니 마두에케.
만약 이 명단대로라면, 앤더슨은 데뷔전에서 라이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되며, 케인은 변함없이 최전방에 선다. 잉글랜드는 홈팬들 앞에서 안도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신구 조화의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