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션이 선행의 크기를 겸손하게 밝히며 정혜영과 함께하는 것을 설명했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션이 등장했다. 션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독립유공자 집 짓기 등을 마라톤 전파를 통해서 모두에게 기부를 독려하는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부 등 이런 것은 무조건 정혜영과 의사를 논한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그럼 오늘 만난 지 얼마나 되었냐”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션은 술술 말했다. 션은 “결혼 20주년이면 7,305일이거든. 그럼 거기서 얼마 더하고 그러면 바로 나온다”라며 간결하게 답했다.
션은 “저는 지금도 혜영이를 보면 설렌다”라면서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홍현희는 “아이들을 낳으면 사랑이 좀 옮겨가지 않냐”라며 부부이자 부모로서의 마음으로 물었다. 션은 “아니다. 나무가 있고 열매가 있지만, 열매 전에 나무가 건강해야 열매가 있는 거다”라며 “결혼은 보석을 찾는 거라고 하는데, 원석과 원석이 만나서 깎여서 보석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션은 기부액 65억 원으로 알려진 데 대해 "그건 정혜영과 둘이 순수하게 한 금액이며, 다른 활동으로 440억 원 규모 어린이 병원, 239억 원 상당의 기부랑, 독립유공자 분들에게 집 지어드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